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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실험실

엔비디아 vs NVDY 투자 수익률 비교(23.05.12 ~ 24.09.27)

by 777_청소부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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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오늘은 기초자산과 그 기초자산을 추종하여 고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ETF를 비교해보는 포스팅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결과를 가지고 개별종목과 ETF 투자중 무엇이 나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걍 재미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서 해보는 거죠.

애초에 일드맥스 ETF의 경우는 해당 기초자산 투자에 압도적으로 많은 지분을 차지 하지 않습니다.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나야 배당금 지급 재원 마련이 가능하므로 일부 채권, 달러 등의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취급되는 곳에도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비교의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라는 건 아님을 미리 밝히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비교해 볼 종목은 요즘 여러의미로 핫한 엔비디아와 일드맥스의 엔비디아 옵션 인컴 전략 ETF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이건 뭐 근데 비교해보기 전에도 약 1년 전에 엔비디아에 투자했다면 역사에 남을 정도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

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이 못지않게 ETF가 어느정도 따라가 줄 것인지가 비교의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우선 NVDY 최초 상장일이 23년 5월 12일 이므로 비교 기간은 상장일부터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7일까지로 정했습니다.

조건은 동일한 날짜에 $1,000를 가지고 시초가로 주식을 샀다고 가정합니다.

먼저 엔비디아를 볼까요.

엔비디아 수익률(23.05.12 ~ 24.09.27)

엔비디아의 지난 23년 5월 12일의 주가는 겨우 $28.53 였습니다. 

왜 몰빵안했어....~~~ ㅠㅠ

지난 금요일의 종가는 $121.40 이네요. 

팔지 않고 계속 들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금요일 기준 평가액 $4,255.17로 325.52%(????)의 수익률이네요.

후덜덜한 수익률입니다. 

1년 4개월동안 4배가 되는 기적이네요.

이런 역대급 수익률을 이길 수 있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럼 NVDY 는 2가지 조건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배당금 받고 걍 놔둘 경우, 두번째는 배당금 받고 모두 재투자할 경우

첫번째 배당금 수령하고 놔줄 경우를 보죠.

NVDY 수익률(23.05.12 ~ 24.09.27, 배당금 재투자X)

작년 5월 대비 주가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달에 1번 배당을 할 때 아마 배당락이 심했겠죠.

그럼 1년 4개월동안 배당은 총 원금 $1,000 를 넘는 $1,063.57 를 받았네요.

약 1.3년동안 126%라는 수익률은 엄청나죠.

하지만 다른 종목이라면 모르지만 엔비디아 추종 ETF라는 점이 126.01% 의 수익률이 좀 낮게 보이는 마법을 부리네요.

그럼 배당금 전부를 재투자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격차가 좀 줄어들까요?

NVDY 수익률(23.05.12 ~ 24.09.27, 배당금 재투자O)

노란색 음영부분을 좀 주의깊게 봐주시면 되는데요.

최초 $1,000로 투자했을 때 50주였던 주식이 배당금을 받을 때 마다 당일 종가로 모두 투자해서 주식수는 계속 늘어나서

마지막 배당금 재투자할 경우 116.68주까지 2배이상 늘어납니다.

해당 주식수를 9월 27일 종가로 곱하면 최종 평가금은 $2,792.26 로 최종수익률은 179.23%이네요.

배당금 재투자하지 않은 상황 대비해서 약 53%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만....

엔비디아의 역대급 수익률을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지난 1~2년 동안의 엔비디아의 수익률은 너무 특별한 수익률이고 이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 제가 확인해보고자 한 것은 2가지 입니다.

1. 높은 변동성과 넘사벽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중장기투자는 수익을 낼수 있는가?

2. 수령한 배당금을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에 더 유리한가?

위 2가지 명제는 적어도 해당 기간중에는 성립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향후 주식시장의 향방에 따라 수익률이 떨어지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강요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저는 꾸준한 투자기 우상향의 수익률을

결국에는 가져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남은 휴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를 독려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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