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제가 배당투자일지라는 카테고리로 포스팅하기 위해 고위험 고배당 ETF를 처음 투자한게 8월 12일이니깐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이런 고배당 ETF는 압도적으로 높은 배당금의 이면에는 배당락과 배당금 지급후 자산가치 폭락이라는 이중고를 견뎌야 합니다.
무턱대고 배당정보의 최근 1년 배당수익률만 보고 덜컥 투자하기보다는 충분한 검증과 전략을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그런거 없이 걍 일단 경험하고 보는 스타일이라 대충 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BITO, CONY 는 천만원
그외 주식 기초자산으로 하는 5종목에 2천만원 총 1억 2천만원의 시드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무지성투자는 아니구요.
배당금이 나왔을때 자산가치 하락시 40~70% 재투자하고 중간중간 조정시 추가매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보고자 했습니다.
자 그럼 1개월동안의 수익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투자하고 8월 4주차까지는 주가가 상승하며 미력하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가 끼여있던 8월 5주차 부터 지난 주까지 미국증시 및 코인장이 좋지 못했죠.
물론 중간중간 반등은 있었지만 추세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엔비디아 및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만회하는 실적이 나왔네요.
종목 | 수량(주) | 원금($) | 평가금($) | 손익($) | 배당금($) | 전체손익($) | 수익률 |
BITO | 845.77 | 15,682.59 | 14,775.66 | -906.93 | 444.68 | -462.25 | -2.95% |
CONY | 718.91 | 12,483.23 | 10,126.93 | -2,356.30 | 637.47 | -1,718.83 | -13.77% |
FBY | 988.00 | 19,267.20 | 18,588.68 | -678.52 | 448.71 | -229.81 | -1.19% |
MSTY | 794.63 | 19,035.63 | 17,457.38 | -1,578.25 | 1252.32 | -325.93 | -1.71% |
NVDY | 778.58 | 19,179.87 | 18,548.85 | -631.02 | 896.60 | 265.58 | 1.38% |
TSLY | 1,382.06 | 18,883.90 | 18,342.70 | -541.20 | 961.66 | 420.46 | 2.23% |
ULTY | 1,323.00 | 15,224.33 | 14,341.32 | -883.01 | 857.59 | -25.42 | -0.17% |
합계 | 119,756.75 | 112,181.52 | -7,575.23 | 5499.03 | -2,076.20 | -1.73% |
위의 표를 보시면 손익은 현재평가액에서 원금을 뺀 차익이고 아직 마이너스 수준이죠.
배당락과 배당금 지급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에 따라 어쩔수 없는거죠.
바로 2일전에 대다수의 종목들이 배당금 지급이 되었으니깐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대신 이 종목들이 준 배당금을 더해야 비로소 손해인지 이익인지 결정나는거죠.
손실은 났습니다만, 1개월 배당금이 거의 $5,500 원화로는 713만원 정도이네요.
이 금액은 세후입니다. 세전은 약$6,470 원화로 860만원 입니다.
현재 CONY가 손해가 제일 크네요. 비트코인 장세가 나스닥보다 더 안좋았죠.
BITO와 같은 비트코인을 추종하는데 왜 수익률이 다르냐 보실수도 있지만 ETF별로 방향성은 비슷하지만 실제 자산구성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제가 물탄 시점의 차이도 있을 겁니다.
원금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BITO에 물을 조금 더 탔습니다. 물탄 시점이 좋았었나 봅니다.
다른 종목들은 고만고만합니다.
2주간 나스닥이 힘을 쓰지 못한 증시상황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초자산의 주식들인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등 의 주가들이 반등하면 해당 주식들의 손익도 충분히 해볼만 한 수준으로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1달간 손익을 계산해보니 약 $2,000 정도 손해이고 이는 -1.73% 이네요.
어떻게 보면 배당을 받아서 원활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도 목표였는데 어쩔수 없이 배당금의 재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구조가 될 수 있어서 약간 아쉽지만 뭐 결국 수익이 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첫 1개월은 아쉽지만 나쁘지 않았다 정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2개월째는 어찌될지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1개월후를 기대해주시구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를 독려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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