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Y]고배당 커버드콜 ETF 주가/배당금 상관관계 분석(첫번째)

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주말간 뭘 좀 해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요즘 재미에 빠져있는 주가와 배당금간의 상관관계로

당월 배당금을 예측해보는 건에서 좀 더 들어가서 

 

과거의 주가와 배당금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를 실제로 얼마나 영향이 있는 인자인지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과거 배당금과 배당락일 전의 종가는 쉽게 다른 주식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구요. 

저는 주로 Stock Analysis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공짜인데다가 ETF에 대해 강력한 필터를 제공해서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https://stockanalysis.com/

Stock Analysis - Free Online Stock Information for Investors

위 링크 참고하시구요.

그럼 이번에 첫번째 MSTY를 한번 살펴볼께요.

MSTY는 TSLY, NVDY, CONY 만큼 상장된지 오래된 종목은 아니구요.

올해 2월에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 캡쳐를 보시면요.

비트 불장이 본격화되던 3월에 최고가를 찍었죠.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이 더 불장인데 왜 주가가 저때를 못넘어서냐고 하시면, 

이미 7번의 배당으로 배당금으로 $20가 지급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 배당락이 $20 발생하고도 현재 주가가 $35.31이므로 어떻게 보면 그때보다 더 높은 주가라고 볼수 있죠.

장기적으로 우하향할 수 밖에 없는 커버드콜 ETF 이지만 MSTY는 놀라운 회복력으로 현재 일드맥스 ETF 중 

가장 핫한 상품입니다.

일단 주가흐름은 보았는데 배당금은 얼마나 쏠쏠하게 주었는지는 아래 캡쳐를 보시면요.

MSTY 과거 배당

2월 22일 최초 상장했으며, 4월부터 배당지급을 시작했고 처음 배당도 지난 10월 $4.198 전까지는

최고인 $4.129 를 배당했네요.

지난 9월 배당이 최저 배당이었는데 최저임에도 불구하고 $1.854로 나쁘지 않은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지금까지 주가는 계속 올라서 현재 $35.31 로 11월 3주차를 마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높으면 배당금이 높다라는 명제가 절대적으로 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사실에 부합한다

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것이 MSTY 의 주가와 배당의 과거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절대적인 비율로 성립한다는 것은 아닌 것이 8월 배당과 9월 배당을 보시면 알 수 있죠.

8월은 주가가 25.67에 배당금이 1.941로 그 비율이 0.076이고

9월은 주가가 19.07에 배당금이 1.854로 그 비율이 0.097로 비율로는 역대 배당중 3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는 주가가 배당금에 정비례하는 추세를 보여주지만 그 평균보다 낮은 경우도 발생하므로

우리가 다음 달의 배당금을 추정할 때 어느 특정달의 배당금 비율을 참고할 것이 아니라 평균값으로 

추정을 해야 예상치의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캡쳐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주가당 배당금 비율의 평균값은 0.094 입니다.

그럼 이 데이터를 차트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MSTY 주가, 배당금 추이 차트

이렇게 차트로 나타내니깐 추세가 더 잘 보이죠?

배당금비의 그래프의 기울기에 따라 배당금의 양이 올라가는 추세를 볼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닌 것이 아까 예를 들어 설며했던 8월과 9월의 배당금비와 주가의 기울기를 보시면

예외도 존재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주가는 하락했지만 배당금비는 오히려 올라감)

하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배당금의 양은 주가를 추종하며,

그 트렌드를 보면

주가는 9월 최저를 찍고 반등하고 있으며,

배당금비는 8월을 최저로 찍고 반등하여 10월에는 정점에 도달했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월이 정점일 줄 알았는데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죠.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입니다.

그에 따라 11월이 또 다른 정점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이는 데이터의 분석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미리 알 수없는 변수의 등장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바뀔 수도 있음을 항상 견지해야할 것입니다.

뭐 이런 저런 말이 길었습니다만,

MSTY 의 주가와 배당금의 과거 데이터 분석으로 우리는 주가의 흐름과 배당금의 상관관계에 있어

어느정도 비례관계에 있을 수 있다라는 어찌보면 상식일 수 있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긴 글에 비해 결론은 심플하고 단순하군요.

왜 했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 분석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인자들을 정의하고 그것이 또다른 분석모델이나

예측모델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으니 뭐 헛짓거리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른 종목들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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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투자를 독려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