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P2P 투자플랫폼 크로스파이낸스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2차 PG정산 관련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투자했던 사람으로서도 마음이 무겁네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언론도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최근 티메프 사태와 함께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동일한 PG사가 끼어있다는 점에서 연쇄적인 사태인지도 의심해봄직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뉴스1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finance/5503604
2차 PG사인 루멘페이먼츠의 경우 차입자와 PG사가 동일한 경영자라는 정보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이럴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요. 이런 부실한 구조로 3년이나 투자상품을 팔았다는 점도 정말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과거 이런 선정산상품을 통해 크로스파이낸스는 압도적인 업계 대출총액 1위를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선정산상품을 취급하지 않던 다른 플랫폼들도 선정산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크로스파이낸스 사태를 보면서 발빠르게 자신들의 상품을 비교하며 안전하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아래는 어제 올라온 피플펀드 선정산상품의 안정성관련한 공지사항인데요.
딱봐도 크로스파이낸스 상품이랑 우리는 다르다. 1차 PG사랑 거래한다. 우리상품은 안전하니 투자해도 괜찮다.
이런 메세지를 주고 싶은 거죠.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공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크로스 사태로 인해 온투업 투자에 대한 회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온투법으로 보완되었다고는 하나 허술한 시스템과 공시등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금융당국에서 잘 조사하여,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시한번 이번사태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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