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배당수익 결산(세전 1,500만원!!!! 돌파)

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어느덧 24년의 10월이 지나갔습니다.

대체 시간은 왜이리 빠른건지 벌써 오늘이 11월의 2번째 날입니다.

다들 생업과 부업에 종사하시면서 돈은 많이 버셨나요?

생업도 중요하지만 저는 부업에 더 진심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은 10월부터 한해 결산과 평가 등으로 바쁜사람은 바쁘고 저처럼 한량같이 별일 없이 노는 사람들도 있죠.

그렇다고 제가 매일 노는 건 아니구요.

열심히 9월까지 일해서 우수팀으로 뽑혀서 팀에 100만원어치 조직활성화비 타주기도 했습니다.

기타 성과로 아마 11월 12월에 걸쳐서 보너스도 나올거 같구요.

보너스라 해봐야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주는건 감사하게 받아야죠.

그리고 진심이었던 부업... 바로 투자죠.

배당주 투자에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이것도 고민해보고 저것도 고민해보고 많이 머리를 쥐어짜봤습니다.

아직 완성된 시스템은 아니지만 일단 투자 방향은 잡았고 앞으로 실행만 남은거죠.

그럼 오늘은 10월 배당주 투자의 결실인 배당금 성과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 좀 어그로를 끌어볼려고 숫자를 넣어봤는데...

네!! 진짜 세전 배당금이 1,5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아래 캡쳐를 봐주시면요.

10월 총 배당금 세전 ￦ 15,748,533 이고 세후 ￦ 13,385,408 입니다.

어디서 많이 나왔나 궁금하시면 각 종목을 옆에 적어놨으니 보시면 됩니다.

역시 고배당 커버드콜 ETF에서 99%이상 배당금을 수령했구요.

이번달의 락스타는 MSTY였습니다. 무려 세전 600만원이 넘는 배당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주당 4달러가 넘는 배당을 주면서 전체 배당금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경우는 드문경우라서 다음달은 기대하기 어려운 배당금 규모지요.

하지만 주당 배당금이 줄면 배당주수를 늘리면 되니까 앞으로 배당금은 우상향 할 수 있도록 계속 투자할 방침입니다.

투자금이 문제인데 배당금 나온걸로 재투자를 해야겠죠.

10월 배당실적(원화)

 

아래는 똑같은 자료이며 화폐만 달러로 표시했습니다.

아시겠지만 모든 주식 종목이 미국주식입니다.

그래서 배당금이 달러로 들어오고 그 달러로 환전없이 바로 재투자가 들어갑니다.

달러환율이 최근 많이 올라서 환차익으로도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10월 배당실적(달러)

처음 이 글을 접하신 분은 아마 못 믿으시거나 저렇게 많은 배당금을 받으려면 엄청 많은 돈을 투자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어느정도의 투자 시드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투자금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배당 수익률이 높게 봐서 10%라고 한다면 세전 1500만원이었으니깐 1년 계산에 1.8억이죠.

1.8억이 10% 수익률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투자금은 18억인데 제가 투자한 고배당 ETF는 공시된 수익률이 

연간 50% ~ 100% 도 있습니다.

그래서 2~3억의 투자금으로도 저 정도의 월 배당금을 뽑아 낼 수 있는거죠.

아니 그럼 이렇게 좋은 걸 다 하겠냐라고 한다면 세상에 공짜는 없겠죠.

제가 투자하고 있는 토스증권 커뮤니티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고배당 ETF의 소문을 듣고 오셔서 많이 물어보십니다.

고배당 커버드콜 ETF는 정확히 배당금을 주는 만큼 자산가액이 그에 상응하게 배당락일에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기 자산에서 그만큼 하락하고 배당을 받는 구조이죠.

그래서 배당이라는 용어보다 분배금이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인데요.

그냥 어려우니깐 일반적으로 다들 아는 배당금이라는 용어를 쓰는거죠.

그럼 왜 투자하냐 제살깎아먹기 아니냐 라고 하시겠지만

주식을 팔지 않아도 일정한 현금흐름이 약속된 날에 창출되고, 또 특정 주식/자산을 추종하는 ETF이므로 본주가 상승하면

주가도 올라가서 배당락에 떨어진 자산가액을 다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죠.

그래서 투자를 하는거지 단순한 주가의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고 하는 투자가 아닙니다.

원래 실적 포스팅만 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처음 이런 투자를 접하시는 분들이 이거 보시고 묻지마 매매하실까봐 이렇게 

추가적인 설명까지 하게 되었네요.

제 포스팅의 말미에 항상 쓰는 멘트입니다만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의 자산과 직결되는 겁니다. 

투자하실 때 남의 달콤한 유혹이나 아무 정보없이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반드시 추가적으로 알아보시고 공부하시고 하십시요.

그럼 일단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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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투자를 독려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