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P2P 투자 중급편 펀다(3번째 이야기, 투자에서 손실을 피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이번주는 본업인 회사에서 화~목 연짱으로 야간근무를 하는 바람에 
활동이 좀 제약이 있었습니다.
잠을 제때 못잤을 때 아무래도 한해한해 피로회복이 좀 더뎌짐을 느낍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 포스팅에는 지난 펀다 단점에 이어 펀다에 투자할 때 손실채권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Just Do It!]P2P 투자 중급편 펀다(2번째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듯이 펀다의 단점은 확정이 아닌 추정매출채권으로 인해
상점 매출에 따라 연체가 발생할 확률이 있다는 점을 설명드렸죠.
그럼 역으로 생각하면 연체가 발생할 확률이 낮은 투자 상품에 투자를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는 거죠.
근데 이게 쉽지가 않으니 저도 엄청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과거 확정매출은 있습니다만, 미래추정매출은 어디까지나 추정이지 그 상점 사장님도 모르고
저는 더더욱 모르겠죠.
그래서 저는 각 투자상품의 매출정보보다는 과거 대출상품의 상환이력에 주목했습니다.
아래 캡쳐화면을 봐주세요.

투자상품 리스트

펀다 투자상품 정보(매출/상환예상정보)

펀다에 들어가시면 위 첫번째 캡쳐화면과 같이 수많은 투자상품 리스트가 나옵니다. 
그 중 1개를 선택하셔서 상점이름 옆에 있는 돋보기를 클릭하시면 2번째 화면이 나와요.
8개월 월 평균 매출, 대출한도, 해당 상품 상환 예상 시기 정보가 나와요.
이건 어디까지나 펀다에서 예상했을 때 나오는 수치로 투자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그럼 해당 상품에 투자하면 내가 세전 15% 수익을 58일만 투자하면 원금과 같이 회수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해줘요.
60일 투자하고 세전 15%라면 정상상환만 되면 아주 훌륭한 투자라고 저는 봅니다.
아래 캡쳐도 봐주시죠.

투자상점 공시정보(1/2)

투자상점 공시정보(2/2)

위의 캡쳐 2개는 아까 펀다에서 제공한 정보에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볼수 있습니다.
해당 상점의 사장님의 신용정보와 부채정보 그리고 중요한 펀다에서 대출/상환 이력이 나옵니다.
2021년 부터 있기 때문에 좀 정보가 길어서 도중에 잘라내고 가장 최근일만 캡쳐해서 올립니다.
보시면 마지막 대출 상환완료된 대출일이 언제죠?
네 올해 3/24일이죠. 그럼 오늘이 20일이니깐 27일 전이네요.
그 이후에도 대출한 상품들이 있는데 모두 상환을 성실히 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까 펀다에서 예측한 투자금 회수일이 얼마였죠? 
58일이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이 상점이 완납한 가장 최근 상품은 27일이 걸렸습니다.
무려 한달이나 조기상환한거죠.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참고로 펀다는 카드매출에 대해 담보를 집행하기 때문에 매출의 25%를 상환금으로 
선집행해서 대출자들이 무조건 매출이 발생하면 상환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면 카드매출이 발생하면 상환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이 상점은 펀다 예측시스템보다 더 우량한 매출을 창출하여 예측한 일정보다 
더욱 빠르게 상환하는 것이 기대된다는 겁니다.
제가 최초에 펀다에 투자할때는 이런거 제대로 안보고
매출 많이 나오는 상점에 더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실제로 매출이 많으면 상환도 잘 되었기도 했구요.
하지만 매출은 언제라도 주변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고매출 상점 묻지마 투자는 숱한 부실채권 양산으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시행착오 끝에 위의 두가지 정보를 크로스체크하여 투자상품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상점은 아주 우량한 케이스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일반 상점들의 상환주기는 4개월 ~ 6개월입니다.
(펀다 상품의 만기는 6개월로 고정입니다.)
하지만 위 상점과 같이 1개월 내에 상환되는 곳도 있고, 3개월 이내 상환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타겟의 기준을 과거 상환 여력 기준으로 상환 주기가 짧은 상점을 선택하셔서
꾸준히 모니터링 하시면서 투자를 하시면 100% 연체를 피할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 펀다 투자에서 훌륭한 수익율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겁니다.
별 내용은 없는 것 같지만 저도 이걸 깨우치는데 2년이나 걸렸네요.
아직 멀은 거 같습니다.
이번 4월 부터 해당 전략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주별로 실적 인증 포스팅도 하고 있으니깐요.
어떻게 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