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P2P 투자 펀다 쉽게 따라하기 2편(상품선택과 투자)

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지난번에 1편 펀다 회원가입하기 포스팅에 대해 댓글과 응원에 힘입어 2편 "상품선택과 투자"

포스팅도 진행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으로 알려드려야할까 고민하던 중에

아직도 생소하신 분들께서 가장 궁금해하는 게 뭘까 생각을 해봤어요.

제 결론은....

"매번 수익인증 포스팅하는 걸 보니 수익이 괜찮은 수익율로 나는거 같은데,

근데 이걸 어떻게 투자하면 나도 수익을 볼수 있는거야?"

이거지 않을까요???

누가 어디 투자해서 돈벌었다고 하면 일단 궁금하잖아요.

그 방법이나 히스토리가 1. 신뢰할 수 있는지 2. 나도 할수 있는지 를 따져서 승산이 있다면 직접 실행에 옮기겠죠.

그런 확신까지는 아니지만 투자방법을 공유했을 때 긍정적인 공감을 줄 수 있으려면

위에 제가 언급한 파란색 질문에 대한 답을 드려야 하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대답을 오늘 포스팅에서 드리려고 합니다.

뭐 간단한 이야기인데 잡설이 길었네요.

노파심에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저는 펀다와 아무런 경영상의 관계도 아니며

광고성 포스팅을 의뢰받고 써주는 것도 아니며(사실 그런 깜냥도 아직 안되죠 ^^;;)

순수히 투자자의 관점에서 제가 생각한 내용을 공유드리는 것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펀다에는 하루에도 100~170건의 투자상품이 신규로 등록됩니다.

모두 자영업자들의 상점이고요. 

식당이 거의 제일 많고 미용실, 마트, 자동차정비업소, 병원,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많습니다.

일전에 펀다의 상품구조를 소개드릴때 확정매출이 아닌 추정매출로 마이너스 대출상품처럼 한도를

정해서 각 상점에서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Just Do It!]P2P 투자 중급편 펀다(부제 : 연 10% 이상의 수익을 원한다면)

관련 내용은 일전에 포스팅해드렸던 글을 참고해주시고요.

그래서 매출이 많은 상점이 대출한도도 높고, 당연히 매출이 높으니깐 상환도 잘되는 그런 구조이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때문에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상품선택과 투자에 그 내용을 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를 봐주실까요?

 

투자상품 1

6개월 평균 월 매출이 3,174만원이고 이번달 매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오네요.

돋보기를 클릭하면 해당 상점의 세부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투자상점 세부정보 1

상점 오너의 신용평점과 최초 대출 내역과 채권상태를 알수 있어요.

20년 7월부터 이용했네요.

최근 내역을 스크롤을 내려서 확인할 수 있어요.

대출내역이 엄청 많네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2가지에요.

이 상점의 경우 매출이 3천만원 언저리이기 때문에 대출가능 금액이 2~3천정도 될겁니다.

그런데 위의 캡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출원금이 수십~백만원 정도 단위입니다.

거의 2~3일 간격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펀다의 경우 같은 상점에서 많은 대출 상품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그래서 필연적으로 중복투자가 발생하게 되죠.

이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첫번째입니다.

하나의 상점에 1가지 상품만 투자할 수 없는 구조로 중복투자가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

두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서 투자하고자 하는 상점을 잘 선택해야한다는 겁니다.

위의 상점을 예로 들겠습니다.

보시면 아직 상환되지 않은 상품중 가장 오래된 것이 12월 4일입니다.

오늘이 23년 4월 29일이니깐 거의 5개월정도 되네요.

보통 펀다 상품의 만기가 6개월이니깐 아직 연체로 카운트되지는 않아요.

해당 상점은 매출도 월 3천정도로 견조하고 21년 10월부터 연체없이 쭉 상환되어서 믿을만 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좀더 기준을 높게 잡고 싶어요.

일단 저의 내부적인 기준은 미상환된 채권이 3개월 이상된 것이 있으면 무조건 패스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짜 기준이면 올해 1월 29일 이전 미상환 채권이 있으면 일단 투자 안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 기준도 최근에 제가 정립한 겁니다.

2년간 펀다 투자를 하면서 과거 매출이 좋았으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3개월 내 모든 채권을 상환한 상점만 투자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했습니다.

초우량 상점 예시

이건 다른 상점의 공시정보를 캡쳐한건데요.

보시면 월평균 매출이 4천만원 정도되는데 대출한도가 2100만원이죠.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요. 아래에 보시면 4월 1일에 대출한 투자상품이 벌써 상환완료되었고,

4월 5일에 대출한 210만원정도도 이미 원금이 15만원밖에 안남아서 곧 상환이 될거라는 거죠.

이정도면 1개월내 투자금 전체가 회수가 가능한 초우량 상점이라고 저는 봐요.

이런 상품을 찾아서 투자를 하는거죠.

이런 상품은 투자금을 좀 많이 넣어도 맘이 편안한거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상점의 매출과 대출 한도를 보고 

투자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과거의 상환이력에 대해 자신이 투자할 만 한 기준을 반드시 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상점에 대해서는 과감히 투자하라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때 펀다는 이 2가지만 잘 기억하셔도 손실가능성이 극히 줄어듭니다.

요약하면

1. 투자상품의 한도만큼 바로 투자금이 모이지 않기때문에 하나의 상점에 중복투자가 불가피하다

2. 그렇기 때문에 중복투자를 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과거 상환주기가 짧은 우량 상점을 확인하고 투자하라

※ 투자상점의 과거매출액과 한도만 보고 투자를 섵불리 결정해서는 안되며,

    투자상점의 공시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내투자금이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상환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끝으로 1번이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제가 추가로 아래 캡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투자상점 정보

제가 초우량상점으로 표현한 상점에 제가 투자한 내역이 상단에 보이실겁니다.

상품이 6개죠. 이 상점에서 대출한도는 2,100만원으로 투자금을 모집했지만 

한도만큼 모집이 안된거죠.

아까 위에서 보시면 150 ~ 200 여만원 정도 투자금이 모인거죠.

그래서 차주의 입장에서는 대출한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도만큼 계속 투자 모집을 한거고,

저는 그 상품들에 매번 투자를 한겁니다.

그래서 이 상점에 중복투자가 불가피하다라고 말씀드린거에요.

이제 이해가 좀 되시죠?

저야 허구헌날 여기 사이트 들어가서 상점 정보와 투자상품을 보니깐 

이제 이런게 당연하지만, 처음 소개 받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헷갈리실거 같네요.

최대한 제가 불필요한 부분은 다 날려버리고 핵심만 설명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오늘 포스팅을 끝내고 혹시 이웃님들 보시고 이해안되는 부분 있으시거나

추가 문의사항 댓글 남겨주시면 다시 포스팅을 하던지

대댓글로 설명드리던지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5/1일 노동절 쉬시는 분들은 연휴 잘보내시고, 아니신 분들도 주말 편히 잘 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