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날씨로 인해 의도치않게 시간이 좀 생겼네요.
지난 2편에 이은 투자 응용편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근데 뭐 거창하게 투자 응용이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고,
일전에 상품선택과 투자에 대한 기준 설정 팁을 드렸는데,
그걸 참고하셔서 본인만의 투자 기준을 정립하셨으면 이미 90%이상은 된거에요.
투자하는데 공격적으로 수익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시겠다고 하면,
보다 많은 상품에 투자를 하시면 되고요.
안정적으로 원금을 지키는 투자다라고 하시면 제가 알려드린
상환주기를 보시고 1~2개월안에 모든 원금상환했던 상점 위주로 투자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펀다에서 투자하면서 미리 알고 하시면 좋은 것을 알려드리는 수준에서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펀다의 수익금 상환구조
이건 제가 포스팅할 때도 몇번 언급드렸고, 제가 수익인증 할때도 언급드린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펀다는 전 영업일에 상환금을 정산해서 그다음날 상환하는 구조로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쉽죠.
4월 1주차 달력을 가져와봤는데요.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전날에 정산된 이자/원금을 다음날 상환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전날이 영업일(월~금)이 아니면 상환이 안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이 상환이 안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전날이 토/일 이기때문에)
대신 그날도 매출은 있으니깐 상환금은 있을거잖아요.
그래서 토~월 3일치 모인 이자는 화요일 상환, 일~화 3일차 모인 원금은 수요일 정산됩니다.
그래서 화요일은 이자가 3배, 수요일은 원금이 3배입니다.
하루에 몰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저는 매일 최대한 투자 효율을 뽑기위해서 제 수중에 아주 급할때 쓰는 비상금 외에는
모두 투자금으로 돌리거든요.
어차피 화~토 아침 7~8시 사이에 원금상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주 급한 상황이 아니면
최대한 투자금을 안놀리고 계속 굴립니다.
이런 상환 시스템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투자방식이 가능하겠습니다.
2. 동일 상점 중복투자 관련
이건 제가 2편에서 말씀드린 사유인데.
제가 펀다에 문의한 바로는 펀다에 등록된 상점은 총 1.3만개소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매출정보를 펀다에 제공하고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점 갯수가 그정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4월 한달동안 투자상품에 나온 상점을 분석해본 결과 300 ~ 350개 정도였습니다.
매일 투자상품이 100~ 170개 정도 계속 발행되는데, 어느정도의 중복투자는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중복투자를 하기 싫다 하는 분들은 아래 캡쳐를 봐주시면 됩니다.
최초 펀다에서는 없던 기능이었습니다.
22년부턴가 생겼는데 해당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자신이 투자한 상점은 모두 필터해줍니다.
동일상점 중복투자를 하지않으면 이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 투자금이 특정상점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해서 만에하나 발생할 수 있는 타격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상점에 고르게 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여줍니다.
다만 투자할 수 있는 단위가 상품단위가 아닌 상점단위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자체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점의 상환이력을 보고 안전성을 판단하기 때문에
안전한 상점에 대한 중복투자는 관계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이는 투자방법으로 투자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누가 정답이다 라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일상환으로 세금을 절약하자.
펀다는 기본이 매일 원리금이 상환되는 구조입니다.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무조건 15.4%의 원천징수가 선공제됩니다.
그런데 펀다의 경우 만약 5,000원 투자된 상품이 있고,
6개월에 걸쳐서 15% 이자율로 상환된다고 가정하면 총 이자는 250~300원정도 됩니다.
원금 일시상환이면 375원이겠지만 이게 계속 원리금상환형태로 가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어서 이자도 점점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300원이라고 한다면 180일동안 300원이 나눠져서 하루에 1.7원정도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너무 작다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5000원으로 300원 6개월 이자면 연이율이 12%입니다.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이자에 대한 세금을 계산할 때 전액 300원이 아닌 매일 상환되는 1.7원에 대해
세금을 뗍니다.
1.7원 × 15.4% = 0.26원입니다.
1원도 안되는 세금이므로 해당 이자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제가 계산한 바로는 5,000원 투자해서 일상환 받는 경우는 차입자가
한꺼번에 상환하는 경우가 아니면 세금이 거의 안나옵니다.
물론 원금액이 커서 이자도 커지는 경우라면 세금이 나오겠죠.
하지만 일상환의 장점은 매일 받는 이자가 아주 소액이기 때문에 일단 세금도 소액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점을 잘 활용하면 수익의 세금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들어 동일한 투자금 5,000원을 12개월동안 연 15% 상품에 투자했는데,
월상환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750원/12 = 62.5원, 65.2원 × 15.4% = 9.625원으로 순수익율도 12~13% 정도로 줄어듭니다.
제가 일상환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상품하나로 따지면 얼마안되지만, 이런 상품이 1,000개 10,000개 정도 되면 무시할 수 없는 액수죠.
대충 투자 관련 필요한 내용은 이 3가지 정도 인거 같네요.
펀다에 대해선 이정도 추가로 아시면 투자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을거로 보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추가로 필요한 내용이 생각나면 별도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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