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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일지

일드맥스 고배당 etf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by 777_청소부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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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부입니다.

수요일부터 추워진 날씨가 금요일 피크를 지나 주말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일드맥스 고배당 커버드콜 etf들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분하게 우리가 왜 고배당 커버드콜 etf 투자를 했고 투자의 방향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냉정한 시각으로 현상황을 바라봐야만 우리투자금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하자는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틀전에 제가 주로 활동하는 토스 커뮤니티  CONY 게시판에 아래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토스커뮤니티 CONY 게시판 글 발췌

내용는 대충 현재 주가상황과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제 생각을 제한된(1000자 내) 상황에서

기술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조회수 3만회를 기록했고, 엄청나게 많은 분들의 공감과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셨습니다.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많은 응원에 힘도 얻었고, 일부이지만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가 왜 일드맥스 고배당 커버드콜 etf에 투자했는지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각자의 목적이 있으시겠지만 가장 일치하는 목적은 아마도 적은 투자금으로 고효율의 배당금 수취가 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이 일단 계산 당시의 주가에 따라 왜곡되는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가장 객관적으로 해당 종목의

배당수익률 결국 투자 매력도를 수치로 나타내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CONY의 배당수익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1월 11일 기준 CONY 배당수익률

물론 주가가 많이 내려와서 $12.42 라는 점이 있지만 일단 계산된 배당수익률은 148.45% 입니다.

이는 1년동안 $1 투자하면 배당금으로 $1.48 를 세전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주가가 내려갈 수 있는 점은 항상 알고 있어야겠지만 좀 배당이 많다는 일반종목이 3~5%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신급의 배당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죠.

잘 알아보시고 투자하신 분들이야 배당락의 존재와 장기 우하향의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는 것을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분들의 경우 그냥 배당수익률과 게시판이나 종목토론방 등에서 이렇다더라 라는 걸 보고

투자하신분들도 많을 겁니다.

투자에 접하게 된 계기야 뭐가 됐든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자기 돈이 들어간 이후에는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종목인지도 공부하고 본인이 어려운 금융지식을

습득하기 어렵다고 하시면 여타 블로그나 정보들을 검색해서 기본정도의 지식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냥 아무런 리스크 없이 148%가 넘는 배당금 수익률을 준다? 이런건 세상에 없죠.

그러다가 주가하락 + 배당락 등으로 파란불 들어오면 그 때서야 분노를 쏟아내시는데요.

그래봐야 얻는 건 없습니다. 본인의 자존감과 스트레스만 늘뿐이죠.

저는 수없이 커뮤니티나 본 블로그에서도 밝혔듯이 지속적인 유지 or 완만한 우상향의 현금흐름 창출이

해당 etf에 투자한 목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닙니다.

이런 배당수익률에 시세차익까지 노린다면..... 그냥 다른 일반적인 종목에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일드맥스 etf를 단순히 검색해보다가 배당수익률에 혹해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만

이후 자기학습을 통해 배당락의 존재, 커버드콜의 구조 등에 대해 학습함에 따라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이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끝에 위에 밝혀드린 목적에 부합하다고 가장 적합한 투자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투자금을 늘려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노출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투자 규모를 늘린겁니다.

투자자분들도 자신의 목적에 맞는지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그것이 충분히 이익이 있다는 확신이 들 때

투자를 진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럼 일드맥스의 살벌한 배당락과 최근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주가에 대한 리스크 헷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물음이 들 수 있죠.

사실 이건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언제 이 종목이 저점이다 고점이다라는 것을 판단하는 것은 신도 불가능한 영역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다만 일드맥스 etf의 최대 장점인 투자대비 엄청난 고효율의 배당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겁니다.

제가 하고 있는 리스크 헷지도 정답이 아니며, 하나의 방안일 뿐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한 수많은 방법중에 이것이 가장 리스크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제가 생각했기 때문에

실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 방법에 대해 밝히는 이유는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참고하시는 분들께 소개하고, 이미 다른 방법을 

쓰고 계신분들의 의견도 받고자 함입니다.

1. 지급된 배당금의 세후 20%정도의 금액을 해당 종목이 배당락이 발생하면 그만큼 추가 매수합니다.

이는 배당금의 재원을 늘려주는 역할과 동시에 종목의 평균매수금액을 낮춰서 추후 본주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시 배당락을 견딜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줍니다. 

물론 주가가 더 빠질 수도 있겠지만 제가 투자중인 TSLY, NVDY, CONY, BITO, MSTY 등의 추종자산들이

기본적으로는 영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에 베팅을 걸고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걸 믿지 못한다면 여기 투자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전략은 배당금 지급이 배당락보다 3~5일정도는 늦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예수금은 킵해두신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주를 예를 들어보면 주초에 B그룹인 NVDY의 배당금이 들어왔고, 주중간에는 CONY의 배당락이 

있습니다. 

NVDY 배당금이 CONY의 확정된 배당금의 20%보다 많으면 이런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예수금은 확보하셔라는 얘기입니다.

2. 배당금의 일정액은 반드시 장기우상향이 기대되는 지수추종 etf, 초우량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한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아래 캡쳐를 한번 보시죠.

대표적인 지수 S&P500 의 추종 etf의 대명사 SPY의 주가 흐름입니다.

SPY 주가 추이표

1993년 1월 29일 인플레이션도 고려해야하겠지만 그때의 주가는 $43.938 입니다.

어제 종가는 $580.49 네요. 대충 13.21배 입니다.

그래프 보셔서 아시겠지만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굴곡은 있습니다만 

결국 처음 사서 지금껏 가지고 있던 사람은 13.21배의 수익률을 가져간 겁니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미국증시는 망하지 않을 거고 S&P500도 영속하겠죠.

수많은 기업이 나타났다가 사라졌지만 지수 자체는 영속했습니다. 

대표적인 장기 우상향 종목이라고 할 수 있죠.

애플 주가 추이표

이번엔 개별종목입니다. 애플입니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죠.

1981년도에 $1 도 안되는 주가였기 때문에 2010년 4월 9일 주가를 볼텐데  $8.6535 입니다.

지금은요? $236.85 입니다. 27배입니다.

물론 이렇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하실거고 그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장기 우상향하는 주식을 받은 배당금으로 조금씩 매수하면 커버드콜 etf의 배당락에 대한

하락의 갭만큼 장기적으로 메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를 SPY, 애플로 들었다고 이걸 사라 이게 아니고 이 외에도 좋은 주식이 정말 많습니다.

영속이 가능하고 과거 성장성을 보여준 많은 기업중에 투자하시고 싶은 기업에 하시면 됩니다.

큰 돈도 필요없습니다. 요즘은 소수점 주식 투자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소액도 가능하며

제가 활용하는 토스 주식모으기는 주식모으기 수수료 평생무료라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매수할 때는

수수료 걱정이 없습니다.(물론 팔때는 수수료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 자산은 늘어나고 전체 투자수익률이 10%, 20%, 30% 만큼 안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배당금을 말도안되는 수준인 60% 이상으로 받고 있으므로 그 수익률을 온전히 누릴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나는 배당금을 받아서 사용할려고 하는 건데 재투자를 할만한 재원이 없다 라는 분도 계실겁니다.

배당금을 모두 투자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일정부분을 정해놓고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며, 

그냥 배당주 사놓고 나는 투자 끝! 이제 배당만 받아야지 하시면 최초 받았던 배당에서 점점

주당 배당금이 줄어드는 현상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저는 일단 이런식으로 진행하면서 천천히 배당주수와 전체 투자규모 파이를 늘리고 있으며, 

현재 평균 수익률 0~10% 를 오락가락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항상 그자리를 멤돌고 있지만 추가적인 시드를 투입하지 않아도 배당금이 계속 생기면서

원금의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요.

가끔 원포인트 단타매매도 하려고 현금 비중을 조금씩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주 55%, 기타 주식 43%, 현금 2% 정도로 현금비중이 좀 낮은데 이를 10% 까지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위에서 제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본인만의 리스크 헷지 전략을 준비하셔서 

최근처럼 안좋은 장에서도 수익까지는 아니지만 자산의 폭락은 막는 안정적인 투자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 되셨다면 구독 & 공감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진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를 독려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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