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오늘은 월가의 유명한 투자자이자 투자관련 저자이며 분석가인 켄 피셔가 쓴 '투자의 배신'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목부터 뭔가 어그로가 상당하죠 ^^;;
켄 피셔는 아버지가 유명하시더라고요.
필립 피셔라는 분인데 의사로도 알려져 있지만, 너무나 유명한 워렌 버핏이 자신의 투자철학에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성장주 투자방식에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코카콜라, 모토로라를 발굴해서 죽을때까지 보유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지 켄 피셔도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주식 옹호론자이고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에 대해 아주 강도높게 반박하곤 합니다.
지금은 뭐 상식이 되다 시피한 지표지만 PSR(주가매출액비율) 을 처음 고안해 내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 책 말고도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슈퍼스톡스>, <90개의 차트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등의 책도 유명합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5개의 파트내에서 그에 관련된 주식시장에서 흔히 상식처럼 알려진 내용들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다양한 근거와 자료로 반박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 편입니다.
게다가 그 내용을 반박하는 근거나 사실들을 볼 때마다 흥미가 많이 생겨서 400쪽이나 되는 책이지만 금세 읽히더라고요.
반박하는 명제를 보면 '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한 자산이다', '은퇴가 임박한 사람은 보수적인 투자를 해야한다', '빠른 손절이 큰 피해를 막는다, 'PER이 낮을수록 리스크가 낮다.', '5월에 팔았다가 가을에 사라.' 등 주식시장에서 떠도는 격언이라고도 볼수 있는 이런 말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던 말들이 많더라고요. 당연히 주식투자에 아직 걸음마 수준인 제가 이런 내용들을 다 알수없죠.
하지만 50개의 투자 관련 격언들에 대해 꽤나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는 되더군요.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켄 피셔의 주장에도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에요.
그리고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은 틀리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부터 제 생각입니다. 다른 의견이나 반박은 무한 존중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 사실이나 근거는 얼마든지 맞춰서 확보할 수 있을테니깐요.
독자들은 책에서 나오는 그 수많은 지식들을 다 내것으로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책을 읽고 내가 기준을 세우는데 유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래 3가지 인사이트를 얻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장기투자 해야겠다.
2. 투자는 종료시점이 없다. 내가 죽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투자도 끝난다.
3. 주식/채권/부동산 투자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고 있냐? 하지 않고 있냐? 그것이 중요하다.
재테크 투자 도서 엄청 많죠. 주식 투자 기술적 분석기법, 부동산 투자 요령 등 엄청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세부적인 기법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투자하는데 큰 기준, 원칙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을 지키면서 투자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가졌으면 합니다.
버티고 버티다보면 어느샌가 내 계좌의 숫자들이 모두 빨간색으로 보이겠죠??? ^^;;
두서없고 제멋대로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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