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이야기]4월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오늘은 재택근무로 월급루팡 좀 하면서 포스팅을 좀 해볼까 합니다.

(^^;; 죄송합니다. 사장님)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유지하던 P2P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했습니다.

(아래 첨부 캡쳐를 봐주세요.)

정확히 얘기하면 22년 11월부터 조정후부터 유지하던 포트폴리오였네요.

작년 10월까지 제 P2P 투자의 84%정도는 모두 펀다에 투자되어 있었습니다.

제 초기 포스팅을 보시면 펀다에 진심인 글들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매일 상환되는 이자를 재투자하여 수익율이 개선되는 것이 눈에 보이고,

상환 수익율조차 높았으니까 저는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부실채권은 무조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상쇄하더라도 연 11~12% 수익율이 가능할 거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11월 아래 포스팅에 나와 있듯이 펀다가 P2P 사업권 취소가 될 위험성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긴급][온투업 위기 연재]온투업 자기자본 기준 미달 추정 업체 분석

그래서 결국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죠.

마침 90days 라는 투자플랫폼을 알게 되었고,

펀다의 수익율에는 못미치지만 안정적이고 매일 상환되는 유동성 이점도 있어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P2P 투자 3/4월 포트폴리오 비율조정

그런데 4월 들어서 24% 수준이던 펀다를 43% 이상까지 비중을 높였습니다.

제가 펀다에 비중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던 리스크가 며칠전 해소되었거든요.

며칠 전 포스팅한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2P 투자 안전한가?]P2P 투자플랫폼 면허취소 위기현황 점검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펀다를 50% 대까지 맞출 생각입니다.

그에 따라 수익율 증가가 예상되는데, 조정 전 4월 목표 수익은 154만원이었습니다.

이 목표가 조정 후 월말에 달성할지 미달할지는 저도 참 궁금하네요.

어떻게 보면 제 사소한 일상 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저는 주식/채권 투자도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수익율을 극대화하듯이

P2P 투자도 동일한 기준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투자해놓고 나몰랑 하고 놔두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방치이죠.

끊임없이 내가 투자한 기준과 현재 상황에 문제는 없는지 체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 무브가 필요하다는 제 생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