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안전한가?]P2P 투자플랫폼 면허취소 위기현황 점검

안녕하세요. 7청소부9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즈음에 대두된 P2P 투자플랫폼 면허취소 위기 건에 관련하여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

확인된 내용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11월에 포스팅했던 내용인데요.

[온투업 위기 연재]온투업체 자기자본 요건 미달 시 등록 취소 우려 확산

무슨내용인지는 한번 읽어보시면 될거 같고요. 포스팅 안에 관련 기사도 있습니다.

짧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P2P 투자업을 허가받은 업체 중 일정 요건에 미달하는 부실업체의

경우 영업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영업면허가 취소되면 추가적인 대출/투자유치가 불가능하고, 

투자자들에게 발행한 채권과 대출자들에게 빌려준 투자금 회수등의 업무를 

법적으로 위탁받은 제 3자가 처리하게 됩니다.

회사는 뭐 P2P 투자 영업을 못하니깐 사실상 망하는 것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제3의

법적관리업체가 나머지 벌려놓은 일들을 수습하는거죠.

투자금은 다 회수해서 준다고는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100% 정상적으로 보기는

어렵죠

 

그래서 저도 큰 충격을 받았고, 당시 제가 주 투자처였던 펀다의 경우도 요건 미달 후보업체로

선정되어 제가 부득이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P2P 투자영업허가 조건

P2P 영업허가 유지 조건입니다.

기등록업체는 신규진입 업체에 비하여 조건이 30% 유리합니다.

21년 자본총계 기준 조건 미달업체 22년 공시확인 결과

위의 캡쳐는 제가 직접 P2P 업체 공시자료를 일일히 조회해서 요건 미달 업체를 찾은 결과입니다.

업계 최상위권 업체인 피플펀드가 있다는게 좀 놀라웠습니다만,

기사에서는 피플펀드의 경우 전환사채가 많아 자본금 확충에는 문제가 없다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보아 안심해도 될것 같고요.

아직 22년 공시정보 미고시중인 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3개업체의 경우

모두 자본금 확충에 성공해서 영업허가 박탈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포스팅 준비 과정에서 느낀점은

현재 경제상황이 긴축에 가까운 상태로 많이 어렵다는 것은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들도 이런 고비를 넘기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케이스가 많기에

저는 그 가능성을 믿고 P2P플랫폼 투자활동은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추후 자본시장의 활성화와 규제완화 등이 전망되니 보다 나은 미래가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다소 지루한 글일 수 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